(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뮤지컬 배우 양지원(36)이 결혼한다.
4일 양지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다가오는 20일, 제가 사랑하는 한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나오며 행복한 시간도,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부부로서 살아가기로 언약했습니다"라고 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양지원은 "아내가 될 사람은 저보다 훨씬 더 인격적이고, 다정다감하며 따뜻한 사람이고, 제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 힘든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고 지금도 옆에서 기도로 응원해 주는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며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지원은 지난 2011년부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마르틴 루터', '최후진술', '쓰릴 미', '쓰릴 미' 등 다수의 작품으로 인기를 얻었다. 웹드라마 '마술학교'와 '요즘 어른'에도 출연한 바 있다. 다음달 부터는 뮤지컬 '아르토, 고흐'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