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효자촌2'에서는 일상에서 드러나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그려진다.
어버이날인 8일 ENA '효자촌2'방송을 앞두고 효자촌 일상에서 드러나는 극과 극 효도의 모습과 함께 울고 웃는 부모님을 예고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이번 예고편에서 '신성효록'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효자 신성의 집을 물려받은 제이쓴은 "이쓴 아빠가 밥해줄게요!"라며 어머니에게 멋진 샐러드 간식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어머니의 얼굴에 직접 팩을 발라주는 훈훈한 광경을 이어갔다.
반면, 어머니의 식사는 뒷전으로 한 채 잠이 들어 버린 유재환의 모습이 등장했다.
어머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나는 아들이 독립했으면 좋겠다. 현재 행복하지 않다"며 평소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솔직한 마음을 공개했다.
또한 집으로 돌아온 유재환 어머니는 어느 액자를 바라보다 "쓸쓸하다 엄마, 나도 데려가 엄마"라고 말하며 눈물 흘려 그 사연을 궁금케 했다.
제작진은 "예고편에는 일상을 통해 보는 효자촌의 모습을 담았다. 부모님 업고 산책하기, 효도 골든벨과 같은 특별한 미션도 있지만, 일상에서 서로를 대하는 모습 가운데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을 더욱 깊이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자촌의 5인 5색 효도를 보시고 어버이날 온 가족이 함께 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