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남 진주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누범 기간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으며, 필로폰과 일회용 주사기를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12분께 진주시 평안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경찰은 A씨를 추적해 이날 오후 10시15분께 검거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나 횡수설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마약 관련 혐의로 지난해 5월 출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