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피의 게임2' 거인 하승진과 전 UDT 출신 덱스의 몸싸움이 격해진다.
5일 오전 11시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연출 현정완, 이하 '피의 게임 2')에서는 저택의 상징을 둘러싼 플레이어들의 피 튀기는 사투와 함께 심리전도 치열해지면서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더한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야생에 떨어진 히든 플레이어 홍진호, 덱스, 신현지는 스파이 박지민이 빼돌린 생필품으로 생존하고 있다. 벌레와 박쥐가 우글거리는 아지트에서 이들은 저택에 입성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마침내 저택을 빼앗을 수 있는 습격의 날이 다가오자 히든 플레이어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징을 파괴하러 나선다.
저택의 상징을 노린 히든 플레이어들의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거인 하승진과 UDT 출신 덱스의 몸싸움도 벌어진다. 덱스는 분노를 토해내는 하승진에게 "저한테 이래라저래라하지 마세요"라고 대꾸해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에 히든 플레이어들은 거센 저항에 맞서 저택을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저택에 숨어든 스파이 박지민과 멘사 회원 유리사의 팽팽한 심리전도 펼쳐진다. 유리사가 박지민을 떨어트리기 위해 "서출구님 따라가고 싶냐?"는 협박으로 남자 플레이어들을 조종한다.
박지민 역시 마침내 발톱을 드러낸 유리사에게 "표정부터 마음에 안 든다"라며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과연 박지민은 상위 1% 멘사 회원 유리사를 꺾고 생존할 수 있을지 두 플레이어의 신경전에 관심이 모였다.
한편 '피의 게임2'는 최대 상금 3억원을 걸고 하는 총 14부작 생존 서바이벌로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2편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