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옥순 vs 현숙, 영수와 데이트 선택…삼각관계 형성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옥순과 현숙 모두 영수와의 데이트를 선택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골드미스&미스터 특집' 14기 출연자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영수가 옥순과 데이트를 마치고 복귀하자 현숙이 용기 내 영수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현숙은 영수가 계속 옥순을 선택해 말을 걸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말하며 "다른 분들은 (호감 가는 분이) 세 분씩 있다고 하는데, 전 솔직하게 영수님 말고는 딱히 크게 관심 가는 분이 없어서"라고 적극적으로 고백했다. 영수 역시 현숙과 대화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호감을 털어놨다.

이후, 현숙은 영수가 저녁 술자리에서 옥순과 나란히 앉아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어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치 보지 않고 만나고 싶은 분에게 가겠다고 직진 의사를 밝혔다. 한편 옥순은 영수가 현숙과의 대화 후에도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모습에 영수의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다음날, 영숙이 현숙에게 "영수한테 갈 거지? 옥순이와 2대1인데 괜찮겠어? 옥순이 제쳐버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현숙이 "그건 할 수 없을 것 같아, 나이도 어리고, 이놈의 나이!"라고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그 시각, 옥순이 상철에게 호감을 보이며 두 사람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상철은 옥순에게 앞으로 선택권이 있으면 옥순을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돌아온 옥순은 영수에게 대화를 요청했고, 영수는 대화를 해보고 싶은 사람이 한 분 더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선택은 여자들의 몫이었다. 14기는 첫 데이트 선택 결과대로 위치했고, 이어 두 번째 선택이 진행됐다. 영숙이 상철, 정숙이 영철, 순자가 상철, 영자가 경수를 선택했다.

이어 영수를 사이에 둔 옥순과 현숙의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옥순과 현숙 모두 영수를 선택한 가운데, 영수가 이날은 현숙과 더 데이트해 보고 싶었다고 고백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