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이선호 덕에 위기를 모면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가 불륜 관계인 남유진(한기웅 분)의 뒤를 캐다 오세린(최윤영 분) 집앞에 도착했다. 오세린이 남유진의 휴대전화를 갖고 있었기 때문.
주애라는 "남유진 나오라고!"라면서 집안에 남유진이 있을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대문을 열고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 서태양(이선호 분)이었다. 서태양은 "여긴 우리집"이라며 들어가려는 주애라를 막아섰다.
그럼에도 주애라는 "잠깐 비켜라, 내가 들어가서 확인해 보겠다"라고 나왔다. 서태양은 "아니, 본부장님이 왜 여기 있겠냐"라면서 끝까지 말렸다. 이때 서정혜(김희정 분)이 나타나 주애라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주애라의 분노가 폭발했다. 곧바로 심부름센터에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된 거냐, 알려준 위치가 아니다, 지금 당장 다시 확인해 봐라"라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