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윤박(36)과 패션모델 김수빈(30)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지인과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3일 윤박 소속사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는 "윤박이 오는 9월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박은 예비신부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라며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 안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수빈 소속사 케이플러스 관계자 역시 이날 뉴스1에 "김수빈이 윤박의 예비신부"라며 "두 사람은 오는 9월2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수빈은 1993년생으로 1987년생인 윤박과는 6세 차이다. 두 사람은 오는 9월2일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치른다.
이날 윤박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자필편지를 올리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제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줬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저 또한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조권, 천우희, 남규리, 백아연, 전효성, 박하선, 김호영 등은 해당 게시글에 "축하해"라는 댓글로 동료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상엽 역시 박수 이모티콘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으며, 정진운은 "멋지다!"라는 글로 윤박을 치켜세웠다. 누리꾼들 역시 "너무 잘 어울린다", "두 사람 닮아보인다", "행복하길" 등의 글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윤박은 1987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