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진 "몸 한쪽 마비, 뇌경색 진단…공연 취소 죄송"

입력 2023.05.03 16:35수정 2023.05.03 16:35
최석진 "몸 한쪽 마비, 뇌경색 진단…공연 취소 죄송"
최석진 트위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뮤지컬 배우 최석진이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는 상황을 전했다.

최석진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공연 취소에 관련해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공연 당일 오전 몸 한쪽이 마비가 되어 급하게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고 뇌경색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당장의 공연에 무리가 있다는 소견을 받아 회사 측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많이 놀랐을 관객 여러분들과 콘텐츠 이하 '해적'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맙다"며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뵙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해적' 제작사 콘텐츠플래닝 측은 지난 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석진이 뇌경색 진단을 받아 하차한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제작사 측은 "루이스, 앤 역 최석진 배우가 뇌경색 진단을 받아 중도 하차하게 돼 부득이하게 캐스팅이 변경되고 공연이 취소됐음을 안내해 드린다"며 "중도 하차로 인한 이후 스케줄은 추후 공지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공지했다.

또한 "최석진 배우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현재 가장 놀랐을 최석진 배우가 하루속히 쾌차할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 부탁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에 협조해 주신 배우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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