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진선규 "노르웨이 폭설 못 잊어…너무 무서웠다"

입력 2023.05.03 14:31수정 2023.05.03 14:31
'텐트 밖은 유럽' 진선규 "노르웨이 폭설 못 잊어…너무 무서웠다"
사진제공=tvN '텐트 밖은 유럽'


'텐트 밖은 유럽' 진선규 "노르웨이 폭설 못 잊어…너무 무서웠다"
사진제공=tvN '텐트 밖은 유럽'


'텐트 밖은 유럽' 진선규 "노르웨이 폭설 못 잊어…너무 무서웠다"
사진제공=tvN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진선규가 '텐트 밖은 유럽 -노르웨이 편' 촬영 소감을 밝혔다.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연출 강궁, 김효연, 이예림)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스위스, 이탈리아의 캠핑장을 다니며 무해한 케미를 보여줬던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새로운 노르웨이 여정을 담았다.

tvN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 측은 3일 진선규와 나눈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진선규는 "지난번처럼 이번 여정도 저에게 아마 쉼이 되고 새로운 활력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라며 "이 멤버가 그대로 다시 갈 수 있다면 사실 어디든 상관없이 가고 싶다는 맘에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엔 추운 곳으로의 여정이지만 아주 따뜻하게 보낼 자신도 있었다, 너무 빨리 가고 싶었다"라며 노르웨이 편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진선규는 멤버들과의 재회에 대해 "두 번째 여정이라 그런지 처음 갔을 때와는 다르게 각자의 일이 정확히 구분되는 것 같았다"라며 "돈 관리는 (윤)균상이가, 캠핑 부분에서는 (박)지환이가, 운전이나 식사 선택에 있어서는 (유)해진형이 그리고 중간에 잘 끼어 있는 저까지 일의 분담이 예전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나뉜 느낌이었다"라고 설명을 곁들였다.

진선규는 노르웨이편의 기대 포인트로 "변함없이 재미있었고 행복한 시간이었고 좀 더 진해진 느낌이었다"라고 귀띔했다. 특히 유해진과 개그 듀오를 이루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던 진선규는 "유해진형이랑 있는 거 자체가 저는 참 좋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열흘여 간의 노르웨이 캠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노르웨이 북부로 올라갔던 날부터 1시간에 한 번씩 내리던 폭설은 잊을 수 없다, 눈 때문에 앞이 안 보이던 그 순간은 너무 무서웠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너무 추운 곳이었기 때문에 텐트 안에서 10일 가까이 지낼 수 있도록 극한 동계에 많은 대비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진선규는 노르웨이 편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추위 속에서도 빛났던 노르웨이의 피오르 해안의 풍경은 계속 봐도 좋았던 것 같다"라며 "저번 여정의 느낌이 초록색의 푸릇함이라면 이번 여행은 흰색과 남색의 남성적인 자연 풍광이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라고 짚었다.


진선규는 '텐트 밖은 유럽' 시즌 1에서 어떤 일이든 행복하게 받아들이는 '파워 긍정맨'의 순한 맛 매력으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르웨이 편에서도 진선규의 이 같은 매력은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전망이다.

한편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의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올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은 오는 11일 오후 8시4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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