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유석 "왜 살아있어!"…김시하=친딸 결과에 분노(종합)

입력 2023.05.02 19:33수정 2023.05.02 19:33
'하늘의 인연' 김유석 "왜 살아있어!"…김시하=친딸 결과에 분노(종합)
MBC '하늘의 인연'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김시하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 나정임(조은숙 분)이 불륜 관계라고 확신한 전미강(고은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전미강은 채영은(조미령 분)을 통해 나정임이 신생아이던 해인(김시하 분)을 자애원에 맡긴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강치환과 불륜관계인 나정임을 숨겼다고 확신했다. 이에 전미강은 강치환을 집에서 내쫓으려했고, 전상철(정한용 분) 역시 분노했다.

전상철은 강치환이 숨기는 것을 알기 위해 황태용(박동빈 분)을 포박하고, 위협했다. 이에 황태용은 강치환이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고 실토했다. 황태용은 나정임과 강치환이 딸 전미강을 속였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나정임과 강치환의 확실한 불륜 증거를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이에 황태용은 강치환 사무실에 도청장치를 몰래 설치했다.

한편, 윤이창(이훈 분)이 나정임에게 사고에 대한 사연을 물었다. 윤이창은 나정임이 쉽사리 말을 꺼내지 않자 "뺑소니치고 달아난 차를 봤다"라며 "사고 났을 때 기억하세요?"라고 물었다. 윤이창은 해인을 위해서라도 범죄를 숨길 수 없다고 설득했다.

강치환이 친자 검사 결과를 알기 위해 유전자 연구소로 향했다. 강치환은 모질게 대했던 해인이 친자라는 결과를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강치환은 "이해인 네가 정말로 내 딸이었어?"라며 이순영(심이영 분)을 떠올렸다. 강치환은 "죽었다는 애가 왜 살아있어!"라고 소리쳤고, 이후 전상철의 부하들에게 끌려갔다.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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