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메디컬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와 '닥터 차정숙'이 0.7% 포인트(P) 차이로 화제성 점유율 1위, 2위를 차지하며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일에 발표한 TV-OTT 화제성 조사 드라마 부문에서 SBS의 신작 '낭만닥터 김사부'가 화제성 점유율 19.5%로 1위에 올랐다. JTBC '닥터 차정숙'은 불과 0.7% P차인 18.8%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직전 주 1위 자리에서 2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낭만닥터 김사부3' 2회는 13.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닥터 차정숙' 6회는 13.2%를 기록하며 불과 0.6% P 차이를 보인 바 있다. 시청률에 이어 화제성까지 살얼음 부를 보이며 메디컬 드라마의 인기를 쌍끌이하고 있다.
TV-OTT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닥터 차정숙'의 엄정화, 김병철이 2주 연속 1위와 2위에 올랐으며, 명세빈과 민우혁 그리고 박준금까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JTBC의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방송 첫 주 3위로 시작했으며, 주연인 이도현은 출연자 부문 5위이다.
한편 이번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순위는 4월24일부터 3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27편의 TV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과 함께 이 작품들에 출연한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