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박지현이 '미스터트롯2'에서 선(善)을 차지한 뒤 바뀐 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66회에는 '미스터트롯2' 톱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출연해 '새로운 미스트롯7' 홍자, 양지은,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정다경, 강예슬과 명승부를 펼친다.
이날 붐은 '미스터트롯2' 선을 차지한 박지현에게 "'미스터트롯2' 이후 뭐가 제일 바뀌었느냐"라고 묻는다. 이에 박지현은 "타고 다니던 차가 연예인 차로 바뀌었다"라고 미소 짓는다. 붐은 "원래 수산 트럭 타고 다니지 않았냐, 이제는 연예인 승합차로"라며 뿌듯해한다.
이날 '미스트롯' 멤버들은 요즘 김태연이 박지현에게 푹 빠져 있다고 이야기한다. '태연 차트' 1위가 박지현이라고 하자 박지현은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김태연의 마음속 1위 자리는 순식간에 바뀐다. 이후 김태연은 "어수선한 매력이 있다"라며 누군가를 지목한다. 박지현을 누르고 김태연의 마음속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진해성과 안성훈의 '애인이 되어줄게요'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진해성은 '미스터트롯2'에서 안성훈과 함께 했던 '애인이 되어줄게요' 무대에서 귀요미 매력을 대방출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안성훈은 "진해성에게 애교를 시켰더니 못 하겠다고 했다"라고 회상한다. 하지만 누구보다 애교를 잘 소화했던 진해성은 이날 다시 한 번 당시의 애교를 그대로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는다.
나상도는 '미스터트롯2'에서 유독 신나는 노래를 많이 불렀던 이유를 밝힌다. 나상도는 "오디션에서는 슬픈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그게 잘 통했다"라고 말한다.
한편 최수호는 오프닝에서 '조선의 남자'를 열창하며, 박성온은 만 12세 나이가 의심스러운 구성진 목소리와 깊은 감정선을 보여준다.
'미스터트롯2' 톱7이 출연하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