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인교진이 출연해 아내 소이현과 배우 부부로 사는 단점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인교진이 출연해 김회장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박은수는 인교진과 대화를 하던 중 "우리 직업이 외로운 직업 아니냐. 프로그램할 때만 얼굴 보는데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며 반갑게 인사를 던졌다.
이에 "저는 아내가 이쪽 일을 하니까 굉장히 좋다"며 아내 소이현을 언급하면서도 "촬영이 늦게 끝나더라도 스케줄표와 대본을 던져주면 다 이해한다"며 직업의 장점을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건 안 좋더라. 아내가 출연료 나오는 날짜와 시간을 정확히 안다. '띠링'하고 알람이 오면 '출연료 왔어?'라고 물어본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소이현과의 만남에 대해 "기획사에 같이 있었다"며 "그 당시 아내는 18살이었고 난 22살이었다. 당시 아내는 고등학생이었다.
그러면서 "그러다가 제가 34살쯤 아내가 '오빠 나 서른 됐어'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여자로 보였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떠올리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 2014년 10월 결혼한 인교진과 소이현은 2015년 12월 첫째 딸 하은, 2017년 10월 둘째 딸 소은 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