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이지혜가 퉁퉁 부은 윗입술에 대해 성형 수술이 아니라 치아 보수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이지혜와 세무사 남편 문재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고, 남편 문재완은 아내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지혜는 "웃지 마. 불편해. 나도 힘들어 죽겠어. 실내에서 웬 마스크야"라며 투덜댔다. 문재완이 "자기 윗입술 붓기가 왜 안 빠지지?"라고 묻자 이지혜는 "사람들이 오해할 것 같아. 성형했다고"라며 걱정했다.
이어 "라미네이트 했는데 왜 부었는지 모르겠다. 퉁퉁 부었다. 낙타 같아?"라며 마스크를 내려 남편에게 입술을 보여줬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지혜는 "윗입술이 붓지 않았냐. 라미네이트가 빠져버려서 교체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문재완이 이지혜의 입술을 보고 연신 웃자, 이지혜는 "약 올리지 마. 되게 짜증 나"라며 삐죽거렸다. 이에 문재완은 "내가 당신을 정말 사랑하나 봐.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와"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지혜는 "약 올리는 것 같은데?"라며 "당신도 되게 넙데데하다"고 반격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