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종민, 빽가가 신지의 위장병을 걱정(?)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3인조 혼성 그룹 코요태가 세 번째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튿날 아침, 코요태는 없는 살림에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빽가는 달래무침, 김부각을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지가 "찹쌀 가루가 있어?"라며 걱정했지만, 빽가는 "어제 먹던 부침가루 있다"라고 알렸다.
김종민과 빽가는 달래를 캐기 시작했다. 신지는 "웬일이야, 둘이서 하고?"라며 신기해 했다. 김종민은 "신지 넌 쉬어~"라고 해 웃음을 샀다. 신지는 "이따 나 물질 시키려고 그러지?"라며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아 웃음을 더했다.
사방에 널린 달래를 캐는 모습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빽토커' 안정환도 "달래밭이다, 달래밭"이라며 놀라워했다.
멤버들을 지켜보던 신지는 왜 이렇게 많이 캐는지 궁금해 하더니 "달래만 먹을 거야? 속이 너무 아프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민이 "아침 식사 걸러서 너 위장병 걸리면 안되지 않냐"라면서 "그럼 (코요태) 보컬이 없지 않냐"라고 현실적인 걱정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빽가 역시 "그럼 우리 뭐 먹고 살아~"라고 거들어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