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 한기웅 의심하다 애먼 직원 뺨까지 '경악'(종합)

입력 2023.05.01 20:32수정 2023.05.01 20:32
'비밀의 여자' 이채영, 한기웅 의심하다 애먼 직원 뺨까지 '경악'(종합)
KBS 2TV '비밀의 여자'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불륜 상대 한기웅을 의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가 남유진(한기웅 분)이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해 애먼 직원의 뺨까지 때려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모두 오세린(최윤영 분)의 계획이었다.

이날 오세린은 불륜 관계인 남유진, 주애라 사이를 갈라놓으려 애썼다. 남유진의 차량 내부에 일부러 귀걸이 한 쪽을 흘리는가 하면 그에게 먼저 데이트 신청까지 했다. 저녁 데이트 신청에 남유진은 좋다며 반겼다.

아울러 주애라 앞에서 리조트 피트니스 얘기를 꺼냈다. 과거 워크숍을 일부러 언급하며 주애라의 의심을 키웠다. "그때 피트니스 센터에 사람도 없고 너무 좋더라"라는 말에 주애라는 속으로 "유진씨가 분명 사람이 많았다고 했었는데"라며 의심했다.

남유진은 오세린과의 데이트를 생각하며 들떴다. 이때 주애라가 나타나 "오늘 우리 분위기 좋은 데 가서 저녁 먹는 거 어때?"라고 제안했다. 남유진은 선약이 있다고 알렸다. 주애라는 "요즘 약속이 잦네? 누구랑 약속이야?"라며 의심했고, 남유진은 이민갔던 친구라고 받아쳤다.

오세린은 주애라와 동료들의 회식 장소를 자신이 데이트할 레스토랑으로 강력 추천했다. 데이트하는 남유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오세린은 주애라가 레스토랑에 들어오는 것을 보자마자 화장실로 향했다.

이후 주애라가 혼자 있던 남유진을 발견하고 의아해 했다. 특히 상대방의 와인잔에 묻은 립스틱 자국을 확인하면서 긴장감을 유발했다. 귀가한 주애라는 "친구라고 해서 남자인 줄 알았는데 여자였어?"라며 이를 악물었다.

다음 날 주애라는 남유진을 떠봤다. 지난 밤 만난 사람이 누구인지 추궁했다. "그 친구 혹시 여자야?"라는 물음에 남유진은 아니라며 "군대 동기다, 남자"라고 거짓말했다. 주애라는 속으로 "남유진 이게 설마"라면서 분노하기 시작했다.

주애라는 남유진의 뒤를 캐기 위해 위치 추적 어플까지 몰래 깔았다. 남유진은 점점 오세린에게 빠져들었고, 둘은 호텔 레스토랑에서도 데이트를 즐겼다. 뒤늦게 주애라가 찾아와 남유진을 찾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는 결국 주얼리 숍을 찾아가 귀걸이 한 쪽을 내밀며 누가 구매했는지 알아봤다. 구매자가 뜻밖의 인물이었다.
회사 동료인 모승효 대리였기 때문. 그와 불편한 관계인 주애라는 "모대리? 지금 나한테 복수하겠다고 유진씨한테 접근한 거야?"라며 분노했다.

주애라는 당장 그를 찾아가 "너였니? 감히 이딴 짓을 벌였냐"라면서 뺨을 세게 내리쳤다. 이때 오세린, 남유진을 비롯한 회사 직원들이 등장해 주애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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