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박소담과 신구가 세대를 뛰어넘은 우정을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연극 '장수상회'의 배우 박정자 이순재 김성녀 신구가 출연했다.
신구는 배우 박소담 조달환을 만났다. 세 사람은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라는 작품을 통해 만났다. 무려 6년에 걸쳐 같이 호흡했다. 신구는 "이 나이 되도록 드라마, 연극 여러 가지 했는데 팀 하고 이렇게 오래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한 적이 없었다. 모이자고 한 것도 아닌데 서로 이심전심으로 연락해서 만난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나이 차이가 어떻게 되냐고 묻자 신구는 "그걸 굳이 따져야 하나?"라면서 웃었다. 조달환은 "술자리에서는 비슷하다"고 웃었다. 박소담은 "제가 고민하는 걸 친구처럼 들어주시고 조언도 해주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