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이 카리스마와 다정함을 넘나드는 서우진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안효섭은 최근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 연출 유인식 강보승)에서 돌담병원 GS(일반외과) 전문의 서우진 역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29일 방송된 '낭만의사 김사부3' 2회에서 안효섭은 진심을 과장되지 않게 담은 눈빛과 표정은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카리스마와 다정함을 오가는 캐릭터를 한층 더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서우진의 눈빛은 오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환자를 지키는 의사일 때 그는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겼다. 특히 촌각을 다투는 응급 상황이 닥치자 서우진의 두 눈엔 생명을 지키려는 치열한 집념이 역력했다.
또 차은재(이성경 분)와 함께 있을 땐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그간 작품을 통해 해맑은 고등부 조정 선수부터 붉은 눈의 비밀을 품고 있는 선비, 모든 것이 완벽한 재벌 3세 CEO 그리고 투철한 사명감의 의사까지. 매 작품마다 완벽한 변신으로 캐릭터 열전을 선보인 안효섭이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도 완전히 동화된 모습으로 또 한번의 열연을 펼쳤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