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드라마 '핀란드 파파'가 OST로 작품에 따뜻한 감성을 더한다.
29일 처음 방송되는 시네마천국 새 토일드라마 '핀란드 파파'의 OST와 뮤직비디오가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핀란드 파파'는 남다른 사연으로 가족 연습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인 수상한 카페 '핀란드 파파'의 신입 유리(김보라 분)와 사라진 첫사랑 우현(김우석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파파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유리가 마리(황석정 분), 카카(정민성 분), 토토(장도윤 분) 세 명의 수상한 가족과 저마다의 사연을 나누고 위로해 줌으로써 시청자의 상처까지 감싸고 보듬어 줄 힐링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시에 유리와 우현의 따뜻하고 눈부신, 그러나 처음이기에 조심스럽기도 한 첫사랑의 간질간질함이 재미를 더한다. 할머니 약손 같은 따스한 감성과 두 주인공의 로맨스 스토리가 조화를 이루며 한 편의 동화 같은 작품을 완성해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전망이다.
OST '창동왈츠'는 카페 '핀란드 파파'에서 힘을 얻은 유리의 마음을 대변한 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어쿠스틱한 분위기의 왈츠곡으로, 맑은 목소리와 따뜻한 가사가 어우러져 포근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이 곡은 밴드 컬러즈 오브 서머(Colors of summer)와 에이브리(ABRY) 출신 보컬 가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특히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트로 피아노 연주곡은 컬러즈 오브 서머의 리더이자 '핀란드 파파'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임대환이 작곡, 연주해 드라마의 여운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