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장미인애(39)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장미인애는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장미인애는 지난해 5월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남편과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 부부가 됐고, 지난해 10월에는 아들을 출산했다.
장미인애는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소감 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3월27일 그는 "드디어 제가 버진로드를 걷는 날이 다가오네요"라며 "저희 두 사람이 약속한 4월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저희 둘 그리고 아가 별똥이와 행복하게 그 날을 맞이하려 한다"며 "저희 두 사람에게 찾아와 준 아가 별똥이에게 다시 한번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 남편에 대해서는 "저를 위해 살겠다는 단 한 사람, 고맙고 사랑한다"며 "이제는 그분의 아내 그리고 엄마로서 예쁘게 잘 살겠다, 많이 축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장미인애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첩장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청첩장에는 "사랑하지 않고 스쳐 갈 수도 있었는데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걸음을 멈춰준 그 사람이 정녕 고맙다고"라는 양귀자의 '모순'의 한 구절이 담겼다.
한편 장미인애는 1984년생으로 지난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도 출연했으며 MBC '보고싶다'와 '소울메이트' '신입사원', KBS '행복한 여자' '복희 누나' 그리고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