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양미라가 소맥 황금 비율을 무시한 '제멋대로 제조'로 누리꾼들의 원성(?)을 샀다.
지난 27일 양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맥을 누가 이렇게 타요? 우정양곱창에서 우리 우정 파탄 날 뻔"이라는 글과 함께 "아니 내가 뭘 잘못한거냐고"라고 덧붙였다.
이어 양미라는 지인의 소맥을 제조하는 영상을 보며 "뭐 크게 다르지도 않구만!"이라면서 "이것들아 뭐가 그렇게 아니냐"라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내가 맥주 따르는 것도 질색팔색하는 극 (MBTI) I인 것들…극 I에 (혈액형)A형인 두 명과 극E에 O형인 나"라고 친구들과 자신의 성격적 다름을 토로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 양미라는 지인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원하는대로 맥주를 제조하며 결국 넘쳐버린 소맥을 입을 대고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양미라님 극E에 O형 왠지 너무 어울려요", "혹시 MBTI가 ENFP 이신가요?", "소맥은 그래도 황금비율이 있습니다. 지켜주시죠?" 등 유쾌한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양미라는 지난 2018년 2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