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조선변호사' 우도환이 송건희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반전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극본 최진영/연출 김승호, 이한준) 9회에서는 강한수(우도환 분)와 왕 이휼(송건희 분)이 뜻밖의 만남을 갖게 되고, 새로운 송사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 8회 방송에서는 추영우(최무성 분)의 아들 추도령(조민규 분)이 저지른 살인 사건에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이봉삼(최순진 분)의 사연이 그려졌다. 송사가 제때 열리지 않고, 이봉삼이 고문 끝에 자백을 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한수는 극적으로 피해자 이봉삼을 구해냈다.
9회 방송에서는 외지부 강한수와 왕 이휼이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한다. 한수는 갑작스러운 이휼의 등장에 경계를 늦추지 않는 반면, 이휼은 여유로운 태도로 한수를 쥐락펴락한다.
그것도 잠시, 강한수는 이휼이 자신에게 송사를 의뢰하자 태도가 180도 돌변한다. 이휼은 한수가 이제까지 했던 것과는 다른 송사를 제안하게 되고, 이에 한수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지켜보게 된다.
이번 송사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하나, 유제세(천호진 분)와 한수의 동생 은수(한소은 분)가 송사에 엮여 있다는 점이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두 사람의 관계와 이들이 송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28일 밤 9시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