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 "겹치기 출연? 두 작품 모두 매력적"

입력 2023.04.27 16:43수정 2023.04.27 16:43
'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 "겹치기 출연? 두 작품 모두 매력적" [N현장]
배우 김동욱이 27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이웅희/극본 백소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23.4.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동욱이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다른 작품이 같은 요일, 비슷한 시간대 편성된 데 대해 심정을 밝혔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극본 백소연/연출 강수연,이웅희)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 강수연 감독이 참석했다.

김동욱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tvN '이로운 사기'가 같은 요일, 비슷한 시간대에 편성되면서 '겹치기 출연'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김동욱은 이날 "두 작품 모두 매력적인 역할이다,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라며 "중요한 것은 좋은 작품 모두 시청자에게 온전하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작품이든 사랑받을 수 있게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수연 감독은 "연초에 편성이 바뀌면서 김동욱 배우 후속작과 편성이 한달 겹쳤다, 김동욱 배우에게 미안했다"라며 "어떻게 보면 불행한 우연이었다, 작품 캐릭터마다 다른 옷을 입는 분이어서 시청자들의 혼돈은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는 남자 윤해준과 엄마 아빠의 결혼을 막고자 하는 여자 백윤영이 서로의 목표가 같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로 총 16부작이다. 오는 5월1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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