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가운데, 노홍철 또한 주가조작 의혹 세력으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사실이 확인됐다.
노홍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뉴스1에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면서도 "노홍철씨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JTBC '뉴스룸'은 지난 25일 주가 조작 의혹 세력과 관련한 이슈를 보도했다. '뉴스룸'에 따르면 임창정은 주가 조작 의혹 세력에 돈을 맡겼다. 임창정은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원에 파는 대신 그중 30억원을 이들에게 재투자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창정은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계좌에 1억8900만원이 남아 있다, 이게 이틀 전에 20억짜리였던 것"이라며 "이제 마이너스 5억 아마 그렇게 찍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6일에는 동료 가수 A씨가 임창정을 믿고 투자를 했다가 피해를 봤다고 호소하는 인터뷰가 공개돼 파장이 더욱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