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이태동 감독이 웹드라마 '찐따록:인간 곽준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찐따록: 인간 곽준빈'은 '좋좋소' '강계장'을 잇는 또 하나의 리얼리즘 극대화 드라마 탄생이라는 평을 받았다.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 소속 이태동 감독이 공동 연출로 참여한 웹드라마 '찐따록: 인간 곽준빈'이 지난 26일 총 6부작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찐따록: 인간 곽준빈'은 이태동 감독과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함께 연출을 맡았으며 유튜브 채널 '곽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찐따록: 인간 곽준빈'은 모태솔로 복학생 곽준빈(곽튜브 분)의 대학생활을 중심으로 펼쳐진 하이퍼리얼리즘 캠퍼스물로 지난 3월 첫 화가 공개된 이후 6화까지 공개되며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1화 조회수가 116만 회(이하 27일 기준)를 돌파했고, 2회는 67만회, 3회는 70만회를 기록했다.
'찐따록: 인간 곽준빈'은 첫 화부터 'K-복학생'의 현실을 100% 반영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실제인지 연기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곽튜브와 그의 연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낸 연출력이 조화를 이루어냈다.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내레이션 구성을 차용해 신선한 시도라는 호평을 더했다. 실제 프로그램 성우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동물 다큐멘터리 콘셉트에 생생함을 더했다.
이태동 감독은 개강총회, 소개팅 등 대학 생활 중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인 에피소드들을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격하게 공감할 수 있도록 실감나게 펼쳐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태동 감독은 웹드라마 '좋좋소'와 '강계장'에서 디테일한 연출로 시청자 공감대를 이끌었다. 이 감독은 현재 드라마 '사막의 왕'을 함께 작업한 김보통 작가와 함께 차기작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