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안효섭·이성경 '돌담저스', '낭만닥터 김사부3'로 귀환(종합)

입력 2023.04.26 16:07수정 2023.04.26 16:07
한석규·안효섭·이성경 '돌담저스', '낭만닥터 김사부3'로 귀환(종합) [N현장]
배우 소주연(왼쪽부터)과 윤나무, 진경, 안효섭, 한석규, 이성경, 김민재, 임원희 이홍내가 26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3'은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23.4.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한석규·안효섭·이성경 '돌담저스', '낭만닥터 김사부3'로 귀환(종합) [N현장]
배우 안효섭(왼쪽부터)과 한석규, 이성경이 26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3'은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23.4.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한석규·안효섭·이성경 '돌담저스', '낭만닥터 김사부3'로 귀환(종합) [N현장]
배우 안효섭과 이성경(오른쪽)이 26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3'은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23.4.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한석규·안효섭·이성경 '돌담저스', '낭만닥터 김사부3'로 귀환(종합) [N현장]
배우 김민재와 소주연(오른쪽)이 26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3'은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23.4.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한석규·안효섭·이성경 '돌담저스', '낭만닥터 김사부3'로 귀환(종합) [N현장]
배우 윤나무(왼쪽부터)와 진경, 임원희가 26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3'은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23.4.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한석규·안효섭·이성경 '돌담저스', '낭만닥터 김사부3'로 귀환(종합) [N현장]
배우 안효섭(왼쪽부터)과 이성경, 이홍내가 26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3'은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23.4.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한석규·안효섭·이성경 '돌담저스', '낭만닥터 김사부3'로 귀환(종합) [N현장]
배우 김민재와 소주연(오른쪽)이 26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3'은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23.4.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가 '돌담저스' 배우들과 함께 시즌3로 돌아왔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이하 '낭만닥터 김사부3', 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는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윤나무, 소주연, 이홍내, 유인식 감독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은 이 자리에서 "시즌3까지 이어질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라며 "작가님은 메디컬 드라마 다시는 못 쓸 것 같다고 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 감독은 "시즌2가 성사되고 시즌3로 이어져 온 과정 자체가 드라마틱하다, 배우분들의 마음이 맞지 않으면 곤란한 일이었다"라며 "시즌2 주인공 둘은 사회초년생 느낌이 강했다, 시즌3에서는 이들의 선배가 됐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다"라고 시즌2와 시즌3의 차별점을 짚었다. 이어 "돌담병원 시즌3는 이들이 선배로서 새로 들어온 후배들과 좌충우돌하는 재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 돌담병원 김사부 역을 맡은 한석규는 "시즌3는 전혀 예상 못했다, 관객분들의 큰 관심과 응원 덕에 시즌2와 시즌3까지 가능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예전에 시상식장에서 연극의 3요소를 떠들었었는데 대본, 무대, 관객에다 동료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저희가 감정에 대한 일을 한다, 무너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두려움이 생기고 자신감을 잃고 무너질 때 동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했다.

흉부외과 전문의 차은재 역을 맡은 이성경은 "3년 만에 의료 현장에 왔다, 반가웠고 자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기하면서 조금 더 성장하고 멋있어진 부분이 생각나서 보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은재만의 매력을 잃지 않게 현장에서 감독님이 코칭을 해주신다, 시즌2 때도 수술하거나 처치하는 게 힘들지만 재밌었다"라고 했다.

일반외과 전문의 서우진 역을 맡은 안효섭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를 한 것은 이유가 없다"라며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고 있다"라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우진이 생각보다 사부님의 영항을 많이 받고 있었다, 좋은 대사들의 무게를 알아차리고 성장한 우진의 모습으로 연기하려고 했다"라며 "진짜 의사가 어떤 건지 대해서 되세기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술 신은 한번 찍고 바로 적응했다"라며 "수술신에 들어가면 바로 수술하는 기분이 난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빠르게 적응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낭만닥터 김사부1'부터 함께 해온 박은탁 역의 김민재는 한석규에 대해 "모든 좋은 수식어를 동원해서 불러드리고 싶은 사부님"라고 했다.
이에 한석규는 "눈물이 슬쩍 고이려고 한다"라며 "'낭만닥터 김사부3'는 두고두고 제 인생 추억으로 남을 친구들이다, 연기를 안할 때, 못할 때, 이 시간을 곱씹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 돌담병원 속 괴짜 천재 김사부를 중심으로 한 의사들의 이야기로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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