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한영이 가수 박군과의 결혼 1주년을 자축하면서 "아직은 어색하다"고 말했다.
한영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한 지 벌써 1년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라고 적으며 사진을 올렸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1년 전 웨딩촬영한 것으로, 한영·박군 부부는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영은 "웨딩드레스 사진보다 한복 사진이 더 잘 나왔던 웨딩촬영.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올려봤어요. (엊그제 찍은 것 같은데 벌써 1년 전)"이라고 전했다.
사진 속 한영·박군 부부는 다정하고 포근하게 입맞춤을 하는가 하면, 한영은 박군의 볼을 콕 '찜'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한영은 "앞으로도 늘 지금처럼만 친구처럼 재밌게 살자고 다짐해봅니다"라며 "#결혼기념일 #아직어색한단어 #앞으로도잘살아보자구 #박군#한영#오월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축하해요 두분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서로 위해주고 많이 안아주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전생에 나라를 백번도 더 구한 박군님! 저는 전생에 나라의 역적이었나 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8세차의 박군 한영 부부는 지난해 4월 26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 일주일 만에 결혼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