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오아시스' 종영 소감 "그 당시 방식대로 청춘과 사랑 지켜 흥미로워"

입력 2023.04.26 09:01수정 2023.04.26 09:01
설인아, '오아시스' 종영 소감 "그 당시 방식대로 청춘과 사랑 지켜 흥미로워"
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설인아가 '오아시스' 종영 소감을 밝혔다.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서 삼각관계의 중심에 서 있는 남해극장 딸 오정신 역을 맡은 설인아는 이두학(장동윤 분), 최철웅(추영우 분)과 얽힌 관계들로 인한 청춘들의 에피소드부터 사업가로서의 당찬 모습까지 매회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하며 극의 흐름을 이끌었다.

지난 25일 마지막 회에서 치열하게 지켜온 첫사랑의 해피 엔딩을 그리며 자체 최고 시청률인 9.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설인아는 '오아시스'를 마치며 "'오아시스'라는 작품과 오정신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그 당시의 방식대로 청춘과 사랑을 지키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돼 흥미로웠다"라며 "이 작품을 만나게 되어 감사했다"라고 여주인공으로 작품을 함께 이끌어오며 느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이 시청자 분들 가슴 속에 잔잔히 고여있는 오아시스처럼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셔라"라며 마지막 회까지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아시스'에서 설인아는 사랑에 진취적인 오정신의 매력을 사랑스럽게 표현했을 뿐 아니라 청년시대 영화사 대표로 성장해가는 당당한 신여성의 모습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냈다.

한편 설인아는 지난 2015년 드라마 '프로듀사'로 데뷔한 설인아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철인왕후', '사내맞선' 등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왔다. 또한 지난해 영화 '비상선언'에서 첫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올해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로 스크린 주연 데뷔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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