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유튜버 파이가 '머니게임' 논란 후 '피의 게임2'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얘기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2'의 현정완 PD를 비롯해 홍진호, 하승진, 후지이 미나, 박지민, 현성주, 넉스, 유리사, 윤비, 파이, 케리건 메이, 덱스, 이진형, 신현지가 참석했다.
이날 파이는 '머니게임' 후 '피의 게임2'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머니게임'에서 아쉽고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좋든 나쁘든 파이라는 사람의 다른 점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그런 식으로 플레이를 많이 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파이는 "'머니게임'이 2~3년 정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아직도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그 안에서 잘못된 행동들이나 논란이 일었던 행동들에 대해 충분히 반성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파이는 "저라는 10년 동안 방송을 진행하면서 다양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다"라며 "그런 와중에 현정완 PD님이 다시 한 번 도전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씀해주셨다, 더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28일 공개되는 '피의 게임2'는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이 '사냥할 것인가, 사냥당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홍진호, 하승진, 후지이 미나, 박지민, 현성주, 넉스, 유리사, 윤비, 서출구, 파이, 케리건 메이, 덱스, 이진형, 신현지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