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소유진이 15세 연상인 남편 백종원의 나이와 건강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소유진은 아이들을 다 키우고 난 다음 삶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남편 백종원의 건강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박지민 아나운서는 하하와 소유진에게 "아이들이 아직 어리지 않냐. '아이들을 다 키우고 50대가 됐을 때 어떻게 살고 싶다'는 로망이 있나"라고 중년 이후의 생활과 계획에 대해 물었다.
50대가 됐을 때의 인생 설계에 대해 소유진은 "남편이 내일모레 60대"라고 웃으며 "우리 남편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남편 백종원의 건강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응수는 "그래야지. 병 간호 안 하게"라고 건강을 언급한 소유진의 마음을 공감했다.
한편, 이날 10년째 대화 없이 경제적 상황 때문에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신혼 초부터 제대로 생활비를 주지 않았고 아내는 줄넘기 강사에 퀵서비스까지 하면서 생활비를 벌고 있었다.
오은영 박사는 부부에게 "남편이 생활비를 지급하는 게 적다면 가사분담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하는게 맞다"며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아팠을 때 신경쓰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깨끗하게 사과해야한다"고 솔루션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