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아스트로 故(고) 문빈을 위한 추모 공간이 소속사 사옥에 마련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4일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먼 걸음 해주신 팬분들께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공간을 준비하고자 아로하 여러분께서 방문하실 수 있는 추모공간을 추가적으로 판타지오 사옥에 준비해뒀다"고 알렸다.
이어 "해당 추모 공간은 오는 30일까지 방문 가능하오니, 가급적 준비된 추모 공간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한 소속사는 "판타지오 사옥 앞 모든 추모 공간에 두고 가신 편지, 선물 등은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예정이며, 훼손 없이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편지, 쪽지 등의 지류는 운영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수거해 보관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문빈은 1998년생으로, 지난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꼬마 동방신기'로 주목을 받았으며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문빈의 발인은 지난 22일 비공개로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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