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의기투합한 판이 다른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형제라면'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일본에 한국 라면의 맛을 전파할 예정이다.
TV조선(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형제라면' 이 24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형제라면'은 '味(미)쳐버린 라면의 변신'의 돌풍을 일으킬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 한국의 맛을 잘 담고 있는 한국 라면을 다양하게 변주하여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일본에 'K-라면'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
'형제라면'은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의 라인업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토크쇼부터 리얼리티 예능까지 다채로운 장르에서 관록과 연륜을 드러내온 믿고 보는 강호동과 특유의 재치와 위트로 예능에서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쳐온 이승기, 최근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예능 새내기 배인혁이 만나면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이뤄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고요한 산세와 벚꽃이 만개한 일본의 풍경을 배경으로 '일본을 사로잡을 K-라면의 변주'라는 문구와 함께 다양한 레시피로 요리된 라면이 등장한다. '그리고 삼형제'라는 지칭 뒤에 라면 면발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강호동, 의미심장한 얼굴의 이승기, 진지한 표정의 배인혁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고, 이내 라면 가게 안에서 각자 최선을 다하는 삼형제의 모습이 담겼다.
뒤따라 '일본을 사로잡다'라는 자막과 더불어 라면을 흡입하고 깜짝 놀라는 일본인들의 표정과 "맛있어요"라는 환호성, '엄지척'하는 포즈가 연달아 쏟아진다.
제작진은 "첫 번째 티저 영상을 통해 '형제라면'이 앞으로 담아낼, 스토리를 임팩트 있게 설명하고자 했다"라며 "'삼형제'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에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K-라면'을 전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력과 열정, 그리고 상상할 수 없던 신박한 'K-라면'의 변주를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형제라면'은 오는 5월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