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55억 원에 낙찰 받은 이태원 단독주택이 지난해 동파로 인해 곤경에 처했다고 토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박나래 뒷목잡은 연애썰! 썸남들은 누구? 지인들의 각종 고민 #취업 #연애 #결혼 뼈 때림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오은영과 독도 꽃새우를 먹으며 "15년 전 처음으로 꽃새우를 먹었다"며 "조세호가 사줬다. 너무 비싼 음식이었고, 그래서 그 후로 세호 오빠 별명이 꽃세호 오빠였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조금 의아했다. 알아보니 함께 있던 장도연에게 마음이 있었던 거였다"며 "지금도 '호감이 없고 그냥 잘해준 거다'라고 말을 하지만 100% 호감이었다"고 확신했다.
이어 근황을 묻던 오은영 박사는 "이번 겨울에 비도 많이 오고, 추웠는데 집은 괜찮았어?"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아니오"라고 고개를 가로 저으며 "수도가 싹 얼고 변기물도 안 내려갔다"며 "물 안 나오는 건 상관없는데 변기물이 안 내려가는 건 생존이잖냐. 전 자주 가야 된다. 그래서 한 이틀 삼일은 친구 집에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166평짜리 단독주택을 55억원에 낙찰 받아 화제를 모았다.
현재 박나래 혼자 거주 중인 주택은 방 5개와 화장실 3개를 갖추고 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택 내부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