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주우재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로 깜짝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유재석은 주우재를 두고 놀리기 시작했다. 특히 주우재의 금니를 보고 유재석은 "모델계에서는 첫 금니네"라고 말하면서 놀려댔다. 이동 중에도 유재석은 주우재 놀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에 주우재는 "재석이형이 항상 저한테 하는 말이 있다"라며 "'능력에 비해 일이 많다' '어디니?' '넌 조세호한테 뭘 잘못 배웠다'다"라고 얘기하면서 평소에도 유재석에게 놀림을 당함을 폭로했다.
유재석은 이런 주우재에게 "그럼 너는 전화 좀 받아라"라고 일갈했고, 주우재는 "일본 가서 딱 한 번 전화 못 받았다"라고 해명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주우재는 "전화 안 받으니깐 '그래 우재야, 너 아주 기고만장이구나, 형이 참을게, 늘 조세호가 문제야'라고 문자를 보냈더라"라며 "그래서 내가 인천공항 도착하자마자 형한테 연락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밤에는 (연락) 하지마, 나 자니까"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은 주우재에게 "너는 침착맨(이말년)이랑 왜 이렇게 친하게 지내"라고 물으면서 화제를 전환했다.
유재석은 이런 주우재의 말에 "내가 재미가 너무 없어서 본다"라고 계속해 주우재를 놀려댔고, 주우재는 "그래서 제가 방송할 때 제목에 '재석이형 지나가세요'라고 적어둔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제주의 한 목장에서 일을 할 때도 유재석은 힘이 없는 주우재를 계속해서 놀려댔고, 주우재 역시 유재석의 장난을 맞받아치면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의 매력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