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에 뜨거운 밤 보내고 사귀었다는 커플, 더 놀라운건..

입력 2023.04.22 05:30수정 2023.04.22 08:40
첫만남에 뜨거운 밤 보내고 사귀었다는 커플, 더 놀라운건..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결혼 말고 동거'에 화끈한 동거남녀가 합류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4년째 동거 중인 도경학, 이은제 커플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동거남녀는 새벽 5시부터 화장실에 들어가 동반 샤워를 하는 모습으로 MC 한혜진, 이용진, 아이키, 이수혁을 충격에 빠트렸다.

동거남은 "올해 나이 35세 도경학이다. 현재 사업을 한다. 카페 3곳과 도넛 공장 1개를 운영 중"이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어 동거녀는 "32세 이은제다. 쇼핑몰을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커플은 "사귄 지도 동거한 지도 1234일 됐다"라고 알려 MC들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아이키는 "그럼 만난 날 동거를 시작한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용진은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 원래 밖에서 살았던 거냐"라고 농을 던졌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은제는 "고등학교 친구가 스튜디오를 차려서 거기에 축하해 주러 갔었다"라고 회상했다. 도경학은 "멀리서 은제가 걸어오는 걸 봤는데 멋졌다. 헤어스타일이 숏컷이었는데 세련돼서 제가 소개팅을 해 달라고 부탁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주선자들과 함께 이은제 집에 모였다고. 모두가 술을 마신 뒤 귀가했지만, 도경학은 집에 남았으며 처음 만난 날부터 밤을 함께 보냈다고 전해졌다. 이은제는 "먼저 뜨거운 밤을 보내고 사귀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도경학은 당시 이은제가 너무나 좋아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은제는 "그 후로는 데이트 하고 우리집에 왔다. 너무 자연스럽게 본인 짐도 가져오고 동거하게 됐다"라면서 "뭔가 확 끌렸다기보단 그냥 이 사람과 있는 시간이 즐거웠고, 점점 스며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새 동거남녀의 일상을 지켜보던 한혜진이 이용진을 향해 "아내 분과 같이 샤워하냐"라며 궁금해 했다. 이용진은 "같이 샤워는 거의 안 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아이키가 "저는 (남편과) 좀 자주 한다"라며 수줍게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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