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대호 "혼자 산 지 20년 차…미리 퇴직금 정산"

입력 2023.04.21 23:46수정 2023.04.21 23:46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에 아나운서 김대호가 출격했다.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방송 오늘 저녁'의 터줏대감, MBC 간판 아나운서 김대호가 '무지개 라이브'에 출격했다.

아나운서 김대호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김대호 닮은꼴로 배우 이서진, 나영석 PD를 언급하기도.

이어 김대호는 "혼자 산 지 20년 차다"라며 2004년부터 자취를 시작해 전세, 월세를 전전하다 단독주택 내 집 장만의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김대호는 "너무 가파른 오르막길에 너무 산동네가 아닌가 했는데, 집을 딱 들어온 순간 원하는 집의 형태가 갖춰있어서 무턱대고 계약했다"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고 부모님, 외할머니에게까지 손을 벌려 집을 장만했다"라고 고백하며 현재 이자까지 쳐서 갚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인왕산 바로 아래에 자리한 자연 친화적인 김대호의 단독주택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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