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선호, 시계 훔쳤다는 누명 쓰고 '억울'…이채영 짓이었다

입력 2023.04.21 20:06수정 2023.04.21 20:06
'비밀의 여자' 이선호, 시계 훔쳤다는 누명 쓰고 '억울'…이채영 짓이었다
KBS 2TV '비밀의 여자'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이선호가 억울한 누명을 썼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서태양(이선호 분)이 남만중(임혁 분)의 시계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해 했다. 모두 주애라(이채영 분)의 짓이었다.

이날 남만중은 외출 후 며느리 차영란(김예령 분)과 함께 귀가했다. 집안에는 서태양이 있었고, 갑자기 자신의 시계가 사라지자 서태양을 의심하게 됐다.

이에 대해 서태양은 "저는 정말 아니다"라면서 "절대 남의 물건에 손대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때 차영란이 서태양의 과거를 기억해 냈다. "이제 생각났다!"라며 "당신 5년 전 백화점에서 내 지갑 훔쳐간 소매치기범 아니냐"라고 한 것.

차영란은 시아버지 남만중을 향해 "이 사람이 훔친 게 맞다"라고 주장했다. 서태양이 절대 아니라며 "그때도 제가 아니었던 거 모르냐"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차영란은 "당신은 사람 죽인 전과자 아니냐, 그것도 아니라고 할 거냐"라며 언성을 높였다.

서태양은 "저 정말 아니다, 제발 믿어 달라"라고 말했다. 남만중은 "미안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믿기가 쉽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결국 서태양의 짐을 확인했고, 가방 안에서 시계가 나왔다. 서태양은 "이게 왜 가방에 들어 있는지 모르는 일이다"라며 다시 한번 억울해 했다. 그러자 남만중은 "지난 번에 우리 지석이 구해줬으니 이번 일은 그냥 넘어가겠다"라면서 "대신 다시는 얼굴 볼 일 없었으면 한다"라고 불쾌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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