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사망한 가운데 미국에 머물던 차은우가 급히 귀국 중이다.
아스트로 측은 20일 멤버들의 빈소 방문에 대해 "미국에 머물던 차은우는 귀국 중인 상황이며, 군 복무 중인 MJ의 빈소 방문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차은우와 MJ를 제외한 진진 및 윤산하 등 나머지 아스트로 멤버들은 슬픔 속에 고 문빈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앞서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20일 새벽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1998년생인 문빈은 지난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으로 데뷔했고, 이후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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