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파파' 김우석 "부산 올로케 촬영, 향어회만 7번 먹었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우석이 '핀란드 파파' 부산 올로케이션 촬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네마천국 새 주말드라마 '핀란드 파파' 제작발표회는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원영진 작가와 배우 김보라, 김우석, 황석정, 정민성, 김준호, 장도윤이 참석했다.

김우석은 극 중에서 유리(김보라 분)의 가족같은 존재이자, 우정에서 사랑으로 변할 때 유리 곁을 떠난 '첫사랑' 우현으로 분했다. 김우석은 "첫사랑이라는 게 상대방을 설레게 하고 싶어서 하는 꾸며냄보다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매력"이라며 "순수하고 깨끗하게 연기하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핀란드 파파'가 부산 올로케이션 촬영이었던 것에 대해 "어른이 돼서 부산에 가보니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자갈치 시장도 가고 서울에서 못 먹었던 향어회를 7번 먹었다, 바다도 보고 좋아하는 해산물도 먹고 여행같은 촬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핀란드 파파'는 남다른 사연으로 가족 연습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인 수상한 카페 '핀란드 파파'에서 신입 유리와 사라진 첫사랑 우현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로맨스다. 오는 29일 오후 9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