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사냥개들'에 등장한다.
1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김새론은 사냥개들에서 통편집되지 않는다. "아직 작품이 공개 되기 전이라서 출연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이 드라마는 돈을 쫓아 사채업 세계에 발을 들인 세 젊은이 '김건우'(우도환)·'홍우진'(이상이)·'차현주'(김새론)이 거대한 세력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5월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자, 제작진은 "논의 끝에 예정된 촬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김새론 분량은 대부분 마무리됐다. 기존 촬영분 편집 관련해서는 제작진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이 주연으로 활약해 편집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재촬영할 경우 시간·비용 등 손해가 극심해 고심이 깊었다는 후문이다. 이후 정다은이 김새론 대신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른 인물을 연기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18일 오전 8시께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해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는 약 4시간30분 동안 정전됐고, 카드 결제 등이 되지 않아 주변 상권 일대도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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