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 신고 다 된다…이종석·조정석 살았던 '6억5000만원 매물' 어디?

입력 2023.04.17 09:40수정 2023.04.17 09:39
슬리퍼 신고 다 된다…이종석·조정석 살았던 '6억5000만원 매물' 어디?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 이기광이 결혼 2년 차 매니저의 집을 찾아 나섰다. (MBC '구해줘 홈즈' 갈무리)


슬리퍼 신고 다 된다…이종석·조정석 살았던 '6억5000만원 매물' 어디?
드라마에 등장한 일산 탄현동의 주상복합 아파트. (MBC '구해줘 홈즈'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등장했던 일산의 한 아파트가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 이기광이 덕팀 코디로 출격해 결혼 2년 차 매니저의 신혼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두준, 이기광은 의뢰인이 상암동, 압구정역으로 출근하기 용이한 곳인 서울 서북권과 고양시, 파주시 역세권 근처 매물을 둘러봤다.

먼저 소개된 곳은 6억5000만원 매물로 나온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1997년 준공된 이 매물은 작년 전체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윤두준은 "친누나가 탄현동에 거주 중이고 바로 옆 동네가 제가 학창 시절을 보낸 곳"이라고 밝혔다.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해당 아파트는 단지 내 유희시설, 쇼핑몰 등이 입점해 있으며, 지하철 탄현역과도 연결돼 있는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윤두준은 상가 손님들과의 주차 문제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입주하실 분들 중에는 상권이 활성화되어있다 보니 손님들이랑 (주차장을) 같이 공유하면 불편하지 않겠냐는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 입주민과 상가 단지랑 분리돼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이 집이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한 적 있다는 점이다.
이민호 주연의 '상속자들'을 비롯해 'W',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등장했다. 이종석이 라면을 끓이고, 조정석이 살았던 집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크게 술렁였다.

앞이 뻥 뚫린 통창 앞에 선 윤두준은 "거짓말 안 하고 부모님이 살고 계신 아파트가 보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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