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홍성흔·최준석 위해 33인분 준비…폭풍 먹방에 깜짝 "경이롭다"

입력 2023.04.14 15:59수정 2023.04.14 15:59
이찬원, 홍성흔·최준석 위해 33인분 준비…폭풍 먹방에 깜짝 "경이롭다"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야구 형님' 홍성흔 최준석의 경이로운 초대용량 먹방에 감동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대한민국 레전드 야구선수 홍성흔과 최준석을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녹화 당시 공개된 VCR에서는 건장한 두 형님 홍성흔과 최준석이 이찬원의 집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입장하자마자 평소보다 집이 좁게 느껴지는 효과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150kg에 육박하는 최준석의 존재감은 엄청났다. 거구의 두 형님이 착석하자 이찬원은 언제나 그렇듯 웰컴 드링크 식혜를 시작으로 직접 준비한 음식들을 세팅했다. 평소에도 손님들을 위해 넉넉하게 음식을 내놓는 이찬원이지만, 이날만큼은 상상을 초월하는 양이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된장 샤부샤부를 메뉴로 선택, 채소 2kg와 차돌박이 5kg을 내왔다. 이는 무려 33인분에 해당하는 양. 두 형님은 박수갈채로 "역시 찬원이야! 너무 좋아"를 외치며 산더미 고기를 맞이했다.

이어 이찬원은 밥 6인분과 떡사리까지 꺼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됐고, 최준석은 차돌박이 10점을 가지런히 쌓아 한 입에 넣는 깔끔 그 자체의 진공청소기 먹방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이후 최준석은 커다란 대접에 고봉처럼 쌓인 밥을 폭풍 흡입했다. 충격적인 것은 최준석이 든 대접이 마치 일반 공깃밥 사이즈로 보인 것. 이번엔 최준석이 일반 사이즈의 공깃밥을 들자, 간장종지처럼 보이는 마법에 모두 빵 터졌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공깃밥이 간장 종지로 보이는 매직"이라며 감탄했다.

최준석과 홍성흔은 차돌박이 5kg과 밥 6인분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이찬원의 센스 있는 코스요리가 이어진 것. 통삼겹 구이와 된장샤부샤부 국물에 끓인 칼국수, 만두죽 등 코스는 쉬지 않고 이어졌다. 두 형님의 먹방 흐름이 끊길까 쉴 새 없이 움직이고 또 움직인 이찬원은 힘들어하기는커녕 잘 먹는 두 형님의 모습에 "경이롭다"며 뿌듯해했다.

'편스토랑'은 이날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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