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이별의 아픔, 노래로 만들면 저작권료 꽂혀…절로 치료"

입력 2023.04.14 09:37수정 2023.04.14 09:37
조현아 "이별의 아픔, 노래로 만들면 저작권료 꽂혀…절로 치료"
조현아 유튜브채널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는 최고의 치료법은 '금융치료' 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조현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신곡 '빙글빙글'로 돌아온 가수 헤이즈와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댄스 음악에 처음으로 도전한 헤이즈는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처음으로 춤도 춰 봤고, 무대 위에서 할 것도 많아졌다"고 만족했다.

조현아는 헤이즈와 싱어송라이터라는 공통분모로 대화를 나누며 "우리 같은 사람들은 누구 만나잖아? 무조건 곡만 써도 남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내가 곡을 쓴다는 것은 그 아픔을 마주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헤이즈는 "맞다. 그러면서 계속 (과거를) 떠올려야한다"라고 공감했다.

하지만 조현아는 "그러고 나면 6개월 뒤에 저작권료가 들어온다. 모든 게 치료된다"라며 치료중의 치료는 금융치료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사람들은 '어, 앨범 나왔다' 하고 듣지만, 우리는 그 과정에 서 있다. 특히 싱어송라이터들은 곡을 만들려면 경험도, 시간도 소재도 있어야 한다. 또 예쁘게 보여야 하니까 관리도 해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자 헤이즈는 "솔직히 요즘 너무 배고프다. 눈을 딱 감고 있는데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라"라고 외모 관리의 현실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한편 헤이즈는 지난 5일 새 디지털 싱글 '빙글빙글'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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