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더 글로리'로 시청자들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은 배우 정성일이 새 드라마 '복수자들'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3일 뉴스1에 "정성일이 새 드라마 '보호자들'을 제안받고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보호자들'은 불완전한 법을 보완할 최후의 보루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성일은 극 중에서 보호관찰관 복태주 역을 맡는다. 복태주는 재범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교도소에 집어넣고야 마는 남자로 '감옥행 사신'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정성일은 그간 '비밀의 숲2' '산후조리원' '배드 앤 크레이지' '우리들의 블루스'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왔다. 특히 지난 3월 파트2 를 공개하며 16부 전편을 선보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으로 분해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한편 '보호자들' 편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