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옥순 "유부남이 솔로인 척 접근"…10년 솔로 이유 고백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14기 옥순이 마음이 닫히게 된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40대 전후의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으로 꾸며져 '솔로나라 14번지' 14기가 공개됐다.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옥순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옥순은 사전인터뷰에서 "카타르에 오래 있었다"라며 외항사 승무원으로 8년간 근무했다고 밝혔다. 외항사 근무로 만남에 불리했고, 비행이 너무 많았다고 전하기도. 2021년 4월에 귀국해 현재는 다른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옥순은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라고 밝히며 "거의 모태 솔로다, '모솔특집'에 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옥순은 눈이 높아 연애가 힘들었던 이유도 있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운을 떼 시선을 모았다.

옥순은 "대시가 많았는데, 유부남, 여자친구가 있는 분이 솔로인 척 접근을 했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옥순은 "저를 진짜 절대 못 속인다, 다 알아서 만나지 않았는데 다섯 명이 한 해에 일어났다, 멘탈이 무너졌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옥순은 사람에 대한 불신이 생겼고, 앞선 경험들로 인해 섣불리 만남을 시작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옥순은 "번갯불에 콩 볶듯이 결혼하는 걸 원한다"라며 더 볼 것도 없이 3개월 만에 결혼하는 상황을 꿈꾼다고 고백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