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김나영이 팬들의 지적에 맞춤법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는 '1인 3만3000원에 음식이 계속 나오는 논현동 통영다찌! 김나영의 첫 이모카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나영은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 먹었다. 나도 솔직히 말하면 고구마 하나 먹었다. 너무 안 먹다 먹으면 속이 놀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진짜 저의 첫 이모카세다. 얼마 전에 이탈리아 출장을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너무 한식 생각이 나더라. 근데 인스타 스토리에 이 집이 딱 태그가 되어 있더라. 이거다 가자 싶어서 왔다"며 식당을 찾은 이유를 전했다.
그는 가게 외관을 보며 "진짜 통영 같지 않냐"며 기대에 부푼 듯한 모습으로 입장했다. 이후 홍합탕, 튀김, 가리비, 피조개, 해물전, 산낙지 등을 맛있게 먹었다.
그러던 중 김나영은 "요즘 이 책 본다"며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이라는 책을 펼쳤다. 그러면서 "내가 맞춤법을 많이 틀린다더라. 팔로워 중 한 분이 추천해주셨다"며 "맞춤법 틀리면 되게 부끄럽지 않나"고 털어놨다.
김나영은 마주 앉은 매니저에게 맞춤법 퀴즈를 냈다. 그는 "내일, 모레, 글피 다음은 뭐라고 하는지 아냐. 맞추면 30만원을 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도 맞히지 못하자 "그글피다.
이후에도 끊임없이 나오는 음식들로 식사를 마친 그는 재방문 의사를 드러내며 "지금 누구랑 와야 하는지 조를 짰다. 사장님 너무 감사하다"며 만족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