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토니안이 콘서트 연기 소식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토니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너무 속상한 소식을 전하게 돼서 마음이 착잡하다"며 "티켓팅하느라 고생들 많았을 텐데 저도 정말 미안한 마음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더 좋은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빨리 새로운 곳에서 다시 날짜 잡고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는 게 최우선이라 생각했다"며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하루빨리 날짜 잡고 좋은 소식 전할게요! 오빠가 더 잘 만들어볼게, 기다려줘!"라고 덧붙였다.
토니안은 오는 5월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23 토니안 콘서트-마이 마이(MY MY)'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니안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블리스엔터사업부 측은 "이화여자대학교 ECC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공연장 측과 함께 가능한 모든 방법을 검토해 봤으나 공연의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시일내 서울 공연에 대한 추후 일정을 안내해드릴 예정"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