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전소니가 '청춘월담'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2일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연출 이종재) 전소니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로맨스를 담은 이야기로, 전소니는 극 중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 민재이 역을 맡았다.
마지막 회에서는 그녀를 둘러싸고 있던 미스터리의 실체가 모두 밝혀지고 이환(박형식 분)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소니는 "청춘월담의 민재이와 고순돌을 연기할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다"라며 "많은 인물들과 섞여서 조선 시대에 살았던 시간이 정말 좋았고, 이렇게 오랜 시간 한 인물을 연기하며 이 작품을 같이 한 배우, 스태프분들과 더 깊게 정들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어느새 20회가 끝났다는 게 서운하고 아쉽지만 사건과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든 이 이야기를 끝까지 같이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전소니는 첫 사극과 남장 도전이었음에도 극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던 전소니는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섬세한 열연으로 몰입도와 흥미를 높여갔다.
한편 '청춘월담'은 지난 11일 20부작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회 최고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종영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