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 형사 역 영탁 "배우 박영탁으로 행복했던 8개월 여정 마무리"

입력 2023.04.11 10:04수정 2023.04.11 10:04
'강남순' 형사 역 영탁 "배우 박영탁으로 행복했던 8개월 여정 마무리" [N샷]
영탁 SNS 캡처


'강남순' 형사 역 영탁 "배우 박영탁으로 행복했던 8개월 여정 마무리" [N샷]
영탁 SNS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영탁이 드라마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영탁은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시원하고 섭섭하다는 기분을 오랜만에 느껴본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및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배우 박영탁으로서 행복했던 8개월간의 여정이 마무리 되었다"라며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동료들, 함께하신 모든 배우님들,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 모든 제작진들의 희생과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순간 함께해준 우리 매니저와 스텝들도 진심으로 고맙다"라며 "올 하반기에 드라마가 오픈되기 전까지 남은 작업들을 위해 애써주실 많은 분들께도 진심 화이팅!!을 외쳐본다"라고 했다.

영탁은 "저는 이제 형사 아저씨에서 벗어나 아이들처럼 천진난만하게 음악에 빠져보려고 한다"라고 웃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촬영을 마친 영탁의 모습이 담겼다.
꽃다발을 받아든 그는 뿌듯한 표정으로 옹성우 등과 함께 경찰차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영탁은 올 하반기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형사 역으로 출연한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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