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14기 솔로남들의 정체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12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3MC도 경악과 감탄을 쏟아낸 솔로남들의 '솔로나라 14번지' 입성기가 그려진다. 이번 14기는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으로,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솔로나라에서 로맨스를 시작한다.
이날 빙송에서 솔로남들은 함박눈이 펑펑 내려 '겨울왕국'이 된 대관령의 한 숙소로 차례로 모여든다. 이중 한 솔로남은 "결혼정보회사, 지인 소개, 소개팅 어플까지 1년간 거의 100명을 만났는데 끌리는 사람 만나지 못했다"며 '솔로나라 14번지'를 찾은 이유를 솔직하게 밝힌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솔로남은 "예전에 한 번 결혼할 뻔했는데 (장가를) 못 간 게 크다"며 "33~34세쯤 헤어지고 나서 예의를 지킨다고 2년 (여자를) 안 만났다"고 털어놔, '웨딩 골든타임'을 놓쳐 '골드 미스터'가 됐다는 사실을 알린다. 두 솔로남의 사연을 들은 MC 송해나는 "이번 편은 남자 순정파 특집이냐"며 놀라워하고, 데프콘은 "퓨어남 특집"이라고 맞장구친다.
뒤이어 '겨울연가'의 '욘사마'(배용준)를 연상케 하는 댄디한 코트 차림의 솔로남, '으른 섹시' 박희순과 닮은 솔로남, 옆모습이 박보검과 닮아 '0.5초 박보검'으로 불리는 솔로남이 연이어 등장해 '솔로나라 14번지'를 설렘으로 물들인다.
심지어 프로야구 팀인 'LG 트윈스' 소속 오지환 선수는 한 솔로남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 영상을 보내와 3MC들을 놀라게 한다.
'나는 솔로'는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